의대 증원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 재고를 요청하며 여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대통령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2026학년도 증원을 포함해 의료 개혁 문제를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역시 4자 협의체 구성에 찬성하며 즉시 가동을 요구했지만,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 경질을 요구하며 책임 추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