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이 대표를 몽골 기병 대장에 빗대어 비판했고, JTBC는 '독주 체제' 우려를, MBC와 KBS는 '일극 체제' 비판을 제기했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친명계 인사들이 최고위원 선거에 대거 출마하면서 전당대회가 '친명계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민주당은 일극 체제 강화로 인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