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역도의 간판 김규호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역도 남자 80㎏급에서 202㎏를 들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202㎏를 성공시킨 김규호는 2차 시기에서 207㎏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3차 시기에는 역전을 노리며 216㎏를 신청했지만 팔꿈치를 완전히 펴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김규호는 4살 때 버스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2012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우리은행에 입행해 금융정보팀 등에서 일하다 2021년 10월 퇴사하고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꿈을 선택했습니다.
김규호는 '보여줄 거 다 보여줘서 후회는 없다'며 4년 뒤 LA 패럴림픽을 향해 뛰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