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능 프로그램들이 기획 의도를 벗어나면서 정체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미혼 연예인 딘딘과 박수홍의 합류로 기존의 육아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또한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정재용의 출연으로 육아보다는 개인적인 상황 공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 기존 육아 예능의 단점을 보완하고 제작진이 내세운 기획 의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