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 이튿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일본 유학생들을 만난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이후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서울대를 방문하는 것이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간담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게이오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것과 닮은 꼴로, 양국 미래세대에게 우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