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12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 체결과 출입국 간소화 논의가 이뤄졌지만, 과거사 문제는 아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평가하며 내년 한 단계 도약을 기대했고, 기시다 총리는 1998년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과나 반성은 없었습니다.
사도광산 문제는 이미 7월에 일단락되었다는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