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이어 팔레스타인 감독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졸전 이후 손흥민은 "상암 잔디 때문에 기술적인 선수들이 공을 컨트롤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고, 팔레스타인 감독 또한 "말레이시아 훈련장과 잔디 상태가 달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잔디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잔디 개선과 함께 홈 경기장 이전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FC 규정상 서울월드컵경기장 외 다른 경기장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대표팀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