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출하자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문씨가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정씨는 '경제공동체' 발언을 꼬집으며 문씨를 '2차 가해자'라고 비난했다.

특히 '운명 공동체로 둘이 같이 골로 가던 북한을 가던 막 한 번 가 봐라' 등 막말을 쏟아내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정씨는 또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망신주기식 수사'라고 비판하며 '8년 전에는 왜 그랬냐'고 따져 물으며 과거 자신을 겨냥한 수사를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