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논란으로 6개월째 뜨겁게 달아오른 의정 갈등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민주당까지 협의체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의료계의 참여만 남았습니다.
특히 정부는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의대 증원 규모를 재검토하겠다며 '제로베이스' 논의를 제안하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협의체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