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쿠만은 사우디 이적한 베르바인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했고, 베르바인은 이에 맞서 쿠만 감독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쿠만 감독 밑에서는 더 이상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베르바인의 사우디 이적을 야망이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지만, 베르바인은 자신의 선택을 옹호하며 쿠만 감독의 발언에 반박했다.
베르바인은 2500만 유로(약 370억원) 이적료로 알이티하드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연봉 750만파운드(약 130억원)를 받게 된다.
쿠만 감독의 발언은 베르바인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의 사우디 이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