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종교계 인사들을 잇따라 예방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1월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만나 종교인들의 '선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같은 달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과 만나서는 '포용'의 자세를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과거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도 종교계 인사들을 예방하며 관계를 쌓아왔는데, 이번 대표 취임 후에도 이러한 행보를 이어가며 종교계 표심을 잡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