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국민의힘 의원 모임 '첫목회'의 응급의료 위기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경질론이 뜨겁다.
김재섭 의원은 박 차관이 여당 의원조차 설득할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박은식 전 비대위원은 박 차관의 과거 발언 논란 등을 언급하며 대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고,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을 포함한 350명 수준의 점진적 증원을 제시했다.
첫목회는 박 차관의 '노쇼'에 실망감을 표하며 정부와 의료계의 신뢰 붕괴를 우려하고,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의원들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