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응급 의료 상황 점검을 위해 경기 의정부 가톨릭성모병원을 방문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병원 사진에 환자가 없는 것을 지적하며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비판했고,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응급실은 평온하지만 밖은 응급차들이 대기하며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국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급 비서관들을 배치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지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구시대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대통령실은 긍정적 입장을 밝히며 2026년도 의대 정원 규모 조정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