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커제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달리며 10년 만에 첫 연승을 기록했다.
6일 열린 2국에서 일본의 히로세 유이치 7단을 압도적인 승리로 제압했다.
커제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로 히로세를 몰아붙였고, 126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커제는 농심신라면배에서 4승 5패를 기록하며 18회와 21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7일에는 한국의 김명훈 9단과 맞붙게 되는데, 김명훈은 농심신라면배에 두 번째 출전하며 커제와의 상대 전적은 3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