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정현수가 최근 부진한 투구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5일 KT전에서 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데뷔 첫 승 이후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정현수를 중간 계투로 전환하고, 박진을 새 선발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나균안은 한현희의 부진으로 인해 당분간 불펜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롯데는 이민석과 정보근을 2군으로 내리고 진승현과 강태율을 콜업했다.
진승현은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구속 저하가 우려된다.
롯데는 6일 삼성전에 김진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