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에서 '투견 부부'가 배우 진태현과 박하선의 연기를 통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리극 치료를 통해 두 사람은 자신들의 폭언과 폭행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깨달았고, 진태현과 박하선의 리얼한 연기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남편은 '내 상황이 되니까 감정 이입이 되더라.
우리 모습이 저랬구나 싶어서 충격이었다'고 말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역시 '상황극이 제일 충격이었다.
내가 저런 표정을 갖고 있고, 평소에도 언성을 높이며 얘기하고, 남편에게 이런 막말을 쏟아부었구나 싶었다.
너무 보기 싫었다'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