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 상대인 오만이 이라크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오만은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라크의 간판 골잡이 아이멘 후세인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이라크를 압박했지만 추격에 실패했고, 미드필더 아르샤드 알 알라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국은 6일 오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며, 10일 오후 11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