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응급실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하여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응급실 상황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은 군의관 배치와 당직 병원 확대 등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