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우 의장은 봉하마을을 방문 후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이는 우 의장의 국회의장 취임 후 첫 평산 방문이다.
검찰의 문 전 대통령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 의장의 평산 방문은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평산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지지를 보내고 계파 갈등 봉합을 위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