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의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승선하여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선언'의 이행 조치로 '루스벨트함'의 방한을 언급하며 미국이 제공하는 '철통 같은 대한 방위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언급하며 '핵 선제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이 '그 어떠한 적도 물리쳐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프리덤 에지' 훈련에 '루스벨트함'이 참가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