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혼혈 선수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와 조직적인 역습을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미국 MLS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마르텐 파에스의 선방쇼가 돋보였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는 이 조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