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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굴욕적 합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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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방한, 시민단체 '반대' 격렬…'위안부' 소송 승소 정의연, 일본 정부에 '재산 명시' 신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1박 2일 방한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굴욕적 합의'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독도 공동수역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 승소 판결을 무시하는 일본 정부에 대한 '재산 명시 신청'을 제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등도 '한일 군사동맹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거리 선전전을 펼쳤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이번 방한은 윤 대통령과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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