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요한 의원이 지인 환자의 수술을 부탁한 듯한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호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은 인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포함된 명함을 공개하며 윤석열 정부 의료대란 속에서 특정 소수만 인 의원의 권력을 독점해 생명 안전을 보장받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인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 구체적 사실 관계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 의원은 환자는 정상적인 절차로 병원에 수술을 예약했고, 집도의가 동기여서 수술을 잘 부탁한다고 한 게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