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8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과 '소리'의 이야기를 통해 공간 문제를 탐구하며, 한강 작가, 위뮤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강 작가는 광주에 대한 글을 낭독하고, 위뮤는 이를 바탕으로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인간과 사물의 울림을 표현한다.
31개 파빌리온과 함께 광주 전역에서 다양한 동시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