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국계 미국인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페굴라는 4강에서 무호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페굴라의 결승 상대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아리나 사발렌카입니다.

페굴라는 부모님이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억만장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금수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은 1974년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며, 페굴라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 출전하여 자신을 '하프 코리안'이라고 소개했었습니다.

페굴라는 이번 US오픈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두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