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 비엔날레가 7일 개막, 8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와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양림동 일대 8개 전시 공간에서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하여 예술과 삶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리차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 모리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주한 외교사절단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한강 작가가 작사한 판소리 6개 작품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