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현대로템, KAI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는 폴란드 차기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자사의 '장보고-Ⅲ' 잠수함을 선보였으며, 폴란드 방산 그룹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 실물과 4세대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전시하며 폴란드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AI는 폴란드에 48대를 수출한 FA-50 전투기를 비롯해 KF-21, 수리온 등 차세대 주력 기종들을 선보이며 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KAI 부스를 방문해 FA-50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