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럭슨 총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 감시 강화와 유엔사 주둔 병력 증원을 통해 한반도 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등 UN 제재 위반 단속을 위해 10~11개국과 협력하고, 한국 주둔 유엔사 병력 지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의 안보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IP4(인도·태평양 4개국) 제도화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럭슨 총리는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전략을 지지하며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개인적인 친분을 드러내며,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가수 폴 킴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고, 폴 킴에게 K팝 춤을 배우려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