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극적이었던 김기태는 아버지의 권유로 탁구를 시작했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지적 장애 진단에도 탁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2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그는 3번째 출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김기태는 1세트 패배 후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