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 항공모함 루즈벨트함을 방문, '워싱턴 선언' 이행을 강조하며 강력한 확장억제를 재확인했습니다.
루즈벨트함은 한미일 3국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강조하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이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핵무장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워싱턴 선언'을 통해 충분한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며 핵무장론을 일축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워싱턴 선언'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핵무장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