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라스베가스 리조트 사업 등에 수백억원을 날렸지만, 방문진은 이를 방치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MBC의 방만 경영을 방치한 방문진에 주의를 주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방문진은 MBC의 대규모 투자 손실 사실을 알고도 경영진이나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감사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의뢰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방통위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해임한 사건과도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