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구당 부활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련 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조직 재건을, 민주당은 당원 중심 조직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어, 양측 모두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구당 부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과거 불법 정치자금 문제 등 폐해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당 지도부의 생각과 달리 상대 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