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김연명 중앙대 교수는 정부의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연금액 삭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특히 1980년생과 1992년생의 경우 기존 연금 수령액의 20% 가량을 덜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세대별 차등 보험료율 도입 계획은 40~50대의 특성을 무시한 것이며, 한국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OECD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세대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반통합적 안이라고 비판하며,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