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 유격수 코리 시거가 또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 원인입니다.
텍사스는 시거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거는 지난 2020년과 2022년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며, 2022년 텍사스에 합류한 이후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만, 2021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오프시즌 수술로 늦은 시즌 시작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