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SNS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며 검찰 수사에 대한 반발을 표명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이 생활비 지원과 맞물려 뇌물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서 씨가 태국에서 20개월간 2억 2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점, 그리고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에게 지속적인 생활비를 지원해 왔지만, 서 씨의 취업 이후 지원을 중단했다는 점 등이 수사의 핵심입니다.
야당은 '정치 보복 수사'라고 비난하는 반면, 여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와 동일한 기준 적용'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