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을 요구했다.
첫목회는 의정갈등 토론회에서 박 차관의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의 안일한 인식을 지적하며 의료대란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현직 의사인 박은식 전 비상대책위원은 '전 세계 2등 의료시스템을 두고 왜 20등이 되려고 하느냐'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을 가했다.
첫목회는 박 차관 경질 요구와 의대 증원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은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