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완료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첫 여성 시험비행조종사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13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베테랑 파일럿, 공군시험평가단 제52시험비행전대 정다정 소령입니다.
2019년 여군 최초로 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선발된 정 소령은 2년간의 국내외 교육을 거쳐 지난 8월 23일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정 소령은 "우리 조종사들과 최적의 콤비를 이룰 좋은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며 "악천후 속에서 착륙하는 등의 어려운 경험을 통해 KF-21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