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완승이 예상되었지만, 한국은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팔레스타인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특히 후반 막판까지 득점 없이 끌려가자 홍명보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실패라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첫 경기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