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서 박정희 광장과 동상 건립 등 기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전국적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찬반 논쟁이 거세지면서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국회와 국토교통부까지 나섰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박 전 대통령이 친일과 독재의 상징이라며 우상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야당 국회의원들은 독재자 기념 사업을 금지하는 법 추진과 함께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박정희 표지판 등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