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가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고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페굴라는 이번 승리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2년 US오픈 8강에서 시비옹테크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페굴라는 한국계 엄마를 둔 '금수저'로 알려져 있으며, 부모는 미국에서 천연가스·부동산 사업을 하는 억만장자 기업가입니다.
페굴라 부부는 NHL 버펄로 세이버스와 NFL 버펄로 빌스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이번 US오픈은 남자와 여자 단식 준결승에 모두 복수의 미국 선수가 진출하며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미국 테니스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