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원석, 이숭용 감독의 '쓴소리'에 긴장... '내년엔 달라질까?'
SSG 랜더스의 왼손 투수 오원석이 부진을 겪으며 이숭용 감독의 쓴소리를 듣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
10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오원석은 6이닝 이상 투구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6.
57에 달한다.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의 부진에 대해 "지금의 퍼포먼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선발 투수는 5일 쉬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에 맞게끔 이닝 수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원석은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 후 3년 연속 100이닝 이상을 던졌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오프시즌 변화가 불가피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어느 정도 고민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