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뇌출혈로 3년간 투병 끝에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근은 200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 코너 '악동클럽'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2년 악동클럽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2006년에는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했으나 뚜렷한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이태근은 2021년 12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접종한 후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었고, 뇌출혈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고인의 꾸밈없던 모습을 기억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