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3년간의 투병 끝에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근은 2022년 2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지주막하출혈로 중태에 빠져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뇌 손상으로 인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의 아내는 지난해 3월 이태근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며 대중들에게 쾌차를 빌었지만, 결국 이태근은 병상에서 눈을 감았다.
악동클럽은 2002년 데뷔한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초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2집의 혹평과 각종 악재를 겪으며 2006년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