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에서 3승 이상 선수가 4명이나 등장하며 '4승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배소현이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차지하며 4승에 가장 근접했다.
지난 5월 첫 승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2승을 거머쥔 배소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3승 고지에 오른 선수들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4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특히 LPGA 투어에서 돌아온 김효주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르며 4승 경쟁에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고, 5개 대회 연속 톱5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이나 또한 4승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