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승선자 명부 일부를 한국 정부에 제공했습니다.
79년 만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당시 사망자가 2000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유족들은 위로금 지급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과거 조선인 승선자 3700여 명 중 52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유족들은 고의 폭파로 인해 사망자가 3000명이 넘는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자료 공개로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