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승선자 명부 일부가 79년 만에 공개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19건의 자료를 한국 정부에 제공했지만, 전체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유족들은 명부 전체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족회 한영용 회장은 아버지의 희생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고, 변호사들은 유족들의 확인을 위해 전체 명단 공개를 주장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자료 존재를 감춰온 것에 대한 사과와 진상 규명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