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주전 3루수 황재균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에 비상이 걸렸다.
황재균은 4일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5일 병원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소견을 받았다.
황재균은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KT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윤준혁을 3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5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6위 한화부터 9위 NC까지 추격이 거세, 황재균의 부상은 KT에게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올 시즌 124경기 모두 출전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온 황재균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