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지역화폐법 강행 처리로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이 무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 처리를 비난하며 회동을 취소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방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이 제기한 '계엄 준비설'을 두고 여야가 격렬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을 '트집 잡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경호처장 자격으로 육군특수전사령관, 국군방첩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과의 모임을 이례적인 일로 규정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민주당의 계엄설 주장을 나치와 비교하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