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해외파 선수들을 앞세운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두었다.
'캡틴' 손흥민은 “선수들 다 합류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 잘 마쳤다고 생각한다.
1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겠지만, 재밌는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내일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이고, 많은 분들의 기대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하는 것에 맞춰서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를 바라겠지만,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