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지난 3일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고인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 코너였던 '악동클럽'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다.
2022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지주막하 출혈을 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투병 생활 중 청력을 잃는 등 고통을 겪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쌍둥이 딸이 있다.